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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: 허재현 기자의 마약일기를 시작하며

in #drug6 years ago

글을 잘 보았습니다.보는 이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.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요.

그러나 저는 다시 한번 질문하게 됩니다. ‘마약은 나쁜 것이지만, 마약을 한 사람도 과연 나쁜 사람들인가? 마약은 퇴치 대상이지만 마약을 한 사람도 퇴치 대상인가?’

도둑질이 나쁜거지 도둑질한 사람이 나쁜건가..?도둑질을 한건 법적으로 처벌 받아야 마땅 하지만 법으로 금지한 도둑질을 한 사람까지 퇴치대상인가..?

프랑수아즈 사강은 ‘내 몸을 파괴할 권리가 있다’며 마약투약을 처벌하는 국가에 항변했고 저도 그러한 주장에 기대어볼 생각을 해왔던 것도 사실입니다.

마약을 금지하는 이유는 마약중독 후 가져올 후 범죄가 무서운 겁니다.음주운전를 법으로 금지한 이유가 무엇인지 먼저 생각 해 보시길 바랍니다

우리 사회의 처벌 일변도의 마약 정책 탓

개인적으로 정말 법이 물렀지요. 마약 투여 음주운전 둘다 최소 걸리면 1차 5년 징역 때리면 되는데 이걸 못하는게 안타깝습니다.


소신 있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.용기내어 쓰신 글에 제가 괜히 태클 아닌 태클을;;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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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카이민님.. 전 이게 태클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^^

우리 스팀잇은 어떤 소재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서로의 생각을 듣기 위해 존재하고 지금까지 유지해 올수 있는 원동력이 된게 아닐까 생각해요..

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그 문제에 관해 좀더 진지하게 바라 볼 수 있는거구요..

그런 의미에서 서로 토론하는 것은 아주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^^~

동의합니다.
글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, 이전의 글과는 다르게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글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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